시선을 사로잡은 보리밭 경치
지방도로를 지나치다 우연찮게 발견한 보리밭입니다. 주변에 잠깐 주차를 하고 노랗게 물들여진 보리싹들을 바라보니 하루의 피로가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.
바람에 엮이여 이리저리 넘실거리는 모습이 여인의 승무 춤처럼 다가옵니다. 잠깐 햇빛에 그을리며 움직이는 보리싹춤을 지캬봐야겠네요. 아 웅~
황금빛으로 물들여진 보리가 태양에 그을리니 더 한층 빛이 바래는 것 같습니다. 시인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 정경,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.
봄의 기운을 물씬 느끼는지 하늘을 등진 나뭇잎들의 절묘한 떨림과 보리싹들의 합창하는 것 같습니다. 눈을 감고 여유있게 느껴보니 가슴이 맑게 순화되는 듯 포만감이 드는군요.
지방고속도에서 30여분 휴식을 취한 후 집으로 고고씽합니다. 한 주의 피로가 보리밭의 넘실거림에 녹아내리는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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